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양시, 소상공인 이차보전 대상 확대키로
상태바
광양시, 소상공인 이차보전 대상 확대키로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0.17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장기간 경기침체와 최저임금인상 여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대상을 확대키로했다.

 

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할 100개 업체를 추가 모집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차보전사업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통해 은행으로부터 융자금 최대 3천만 원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해 주고, 연간 이자 3%를 2년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그동안 소상공인 이차보전사업으로 매년 2억 원의 시비를 투자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740개 업체에 200억 원 융자와 8억 원의 이자를 지원해 준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260곳에 100억 원의 융자와 3억 원의 이자를 지원해 금융압박으로 신용불량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해주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광양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종업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기존 정책자금을 상환을 하지 않을 경우 신청이 불가하나 상환을 했을 경우에는 추가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에 대한 업무는 시청 지역경제과(☎797-3350에서)에서 안내하고 있다.

 

오승택 광양시 지역경제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불법 사금융업체로 내몰린 것을 막고, 높은 이자 부담을 덜어줘 금융 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전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