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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청사 건립’ 주민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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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청사 건립’ 주민 목소리 듣는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11.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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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초 건립부지 확정 앞두고 막바지 의견 수렴


 전남 순천시는 최근 장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천시 신청사 건립부지 확정을 앞두고 시청사 주변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10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청사를 현 청사 주변에 건립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시청사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하듯 확장부지 토지 소유자를 비롯, 190여 명의 주민들이 회의실을 가득 메워 열기를 더했다.
 순천시는 그동안 청사 건립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 질의답변을 통해 신청사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청사 주변을 비롯한 장천동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대다수 주민들은 신청사가 장천동에 건립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 건립위치 결정 및 신청사 건립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또 신청사 건립을 통해 시청사 주변 도로, 주차문제 해소 및 장천동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마련해줄 것을 시에 주문했다.


 순천시 백운석 전략기획과장은 “다음 달 중순 예정된 공청회를 통해 추가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보고, 관련분야 전문가 그룹 의견청취를 거쳐 위치를 확정할 계획이다”며 “위치가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 동안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을 통해 청사 건립규모와 도입시설 등을 확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신청사 건립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내년 1월 초 건립부지를 최종 확정하고,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및 토지 보상,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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