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역 일반 시민들로 구성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등 밝은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역 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3년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모금활동)을 통해 7억여 원의 사업재원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모금액은 2016년 2억 3514만 원, 2017년 2억 5407만 원, 2018년 2억 6000만에 달하고 있다.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공무원이 연중 후원자 발굴에 힘쓴 결과다.
특히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모금과 사업 추진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가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올해 연합모금에 보조사업비(매칭액) 지원예산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여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3년동안 ‘황색철가방 사업,'네잎클러버 드림사업', ‘소망우체통 사업', ‘당신의 번호는 무엇입니까?'등 51개의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을 발굴, 추진해 3329건의 주민 복지사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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