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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다방향 토론방식 도입 등 실시…군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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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다방향 토론방식 도입 등 실시…군민 호응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9.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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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지난 16일부터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2019년 군민과의 대화가 다방향 토론방식 도입과 절차 간소화 등 기존 방식을 탈피한 진행으로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우선 읍면장의 읍면정 보고를 생략했고, 군정 주요시책 설명도 동영상 시청으로 마무리했으며, 농어업·문화예술·체육효행·사회봉사 등 5개 분야 모범군민 시상도 연말 시상식에서 미리 진행하는 등 시간을 대폭 줄였다.

특히 군민과의 대화에 큰 변화를 도입했다. 군민들의 질문에 군수나 부서장이 처리계획을 답변하던 Q&A 방식을 벗어나, 다방향 토론형식으로 바꿨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언급된 지역현안을 살펴보면 남해읍 교통체계 개선, 불법 주정차 문제, 스포츠파크 활성화 방안, 노량대교 진입교차로 방법개선, 농어촌버스 노선조정 등 군민 모두가 고민해야 할 의견들이 토론주제로 나왔다.

또 군민 전체의 관심 이자 최근 탄력을 받고 있는 군청사 신축과 관련해 후보지 8곳의 입지를 소개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원탁 형태의 좌석배치와 참여계층 확대에 변화를 주었고, 소외계층· 소상공인·청년상인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장충남 군수는 건의와 관련된 지역을 사전에 둘러보고 대화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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