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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 국고 건의사업 173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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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내년 국고 건의사업 173건 발굴
  • 고흥/ 구자형기자
  • 승인 2019.03.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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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3일 군청 흥양홀에서 '2020년도 신규 및 계속사업 국고건의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귀근 군수 주재로 모든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에서 현재까지 발굴 건의된 신규 및 계속사업에 대한 총괄 상세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이 발굴한 2020년도 국고 건의사업은 173건(신규 82, 계속 91)에 총 사업비 1조 5,990억원이며, 이중 내년에는 1,962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나머지는 매년 연차별로 국비예산을 확보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12차 발굴보고회 이어 추가 발굴된 생활SOC사업을 포함해 중앙부처 중점 관리 역점사업, 민선 7기 공약에 부합하는 사업 등 고흥군 발전을 견인 할 82건(사업비 9,226억원)의 신규사업 위주로 예산 확보 전략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신규 사업으로는 ▲고흥愛 청년내일 지원센터 건립(70억원) ▲목일신 자전거 박물관 건립(38억원) ▲고흥 김 역사박물관 건립(40억원) ▲국가 유무인기 인증통합관제 인프라 구축(450억원) 등이다.계속사업에는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건립(25억원) ▲우주과학관 확장(220억원) ▲무인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178억원) ▲고흥 봉계 교차로 개선(7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88억원) 등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국고예산 확보는 지역발전 및 군민행복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2020년도 국고건의사업 모두가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치밀한 설득논리를 준비하여 중앙부처 등 방문활동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적극적인 의식을 갖고 중앙부처에서 이슈화되고 전남도에서 선점하는 사업을 비롯, 부처별 관심사업 동향을 예의 주시하여 공모사업 등 국비 추가사업 발굴 건의에 지속 매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28일 외부 강사를 초빙, 2020년 국고건의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확보전략 및 노하우 등에 대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 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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