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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원순환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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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원순환시설 대폭 확충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9.03.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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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 기반 확보·환경 조성 등 309억원 투입기존시설 효율 개선·재활용 기반 확충 주력…환경영향 최소화

경남도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기반 확보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폐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3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및 폐기물 감량화로 매립시설의 사용 연한 연장을 위해 통영시 등 3개 시·군에 119억 원을 투입해 소각시설 광역화 및 대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사천시와 함양군 등 6개 시·군에는 78억 원을 투입해 현재 조성된 매립시설 면적에 수평·수직 증설과 타 부지 이전을 통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매립시설 처리용량을 확보한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 촉진 및 폐자원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 창원시와 하동군 등 5개 시·군에 112억 원을 투입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시설(사료화), 생활 자원회수센터(재활용 선별장),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에너지화) 등 7개 시설을 확충한다.

자원순환시설 관련 예산은(당초예산 기준) 지난 2017년 239억 원, 2018년 246억 원, 2019년 309억 원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규 사업 6개소를 포함해 13개 사업에 65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중앙부처 및 시군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신창기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지난해 중국의 폐자원 금수조치에 따른 수도권의 재활용품 수거 거부 사태와 최근 국내 반입된 필리핀 불법 수출 폐기물 등 국내외 폐기물 문제에 따른 경남도내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이러한 문제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원순환시설을 적기에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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