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최근 가야읍 혈곡리 소재 기일골 소류지와 가야읍 가야리 소재 연꽃테마파크 배수장에서 비상상황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태풍, 집중호우 등의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 인한 소류지 붕괴, 배수장 가동중단 등의 위기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처 훈련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일부 슬라이딩 현상이발생하여 소류지 제방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 전파, 비상대피, 취약구간보강, 사후복구 등 시설물 피해에 따른 단계별 대처훈련이 이뤄졌다
또한, 배수장에서는 배수펌프 가동 중 낙뢰로 인하여 배수펌프 가동 중단에 따른 저지대 농경지 침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비상상황전파, 응급조치, 긴급복구, 배수펌프 재가동 등의 순서로 비상상황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