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로 및 지하시설물(상·하수도)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을 수치화해 도로굴착 등 각종 개발사업 시 적극 활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역점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남해읍 일원으로 도로 62.96㎞, 상수도 54.25㎞, 하수도 101.14㎞를 포함한 총 218.35㎞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계획돼 있으며 국·도비(72%) 및 군비(28%)를 포함해 총 1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올해 1차사업으로 도로 4.81km, 상수도 4.15km, 하수도 7.7㎞를 포함한 16.66㎞의 시설물에 대한 DB를 구축할 계획이며, 5월 중 전문업체를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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