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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서망항에 오징어 풍어..."물 반 오징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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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서망항에 오징어 풍어..."물 반 오징어 반"
  • 진도/ 이승현기자
  • 승인 2019.07.1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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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진도/ 이승현기자 >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던 오징어가 요즘은 전남 진도 서망항에서 풍어를 이루고 있다.
 18일 진도군수협 서망사업소에 따르면 진도군 조도 인근과 신안 만재도·가거도 해역에 '물 반 오징어 반' 황금어장이 형성되면서 서망항에 오징어잡이 어선, 상인, 관광객들이 몰려 들썩이고 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오징어잡이 어선 100여 척이 조업에 나서 척당 600여만원에서 1,000여만원의 위판고를 올릴 정도로 어황이 좋다.
 서망항의 하루 오징어 위판량이 4,000∼5,000박스에 달해 상인과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오징어가 진도 해역에서 많이 잡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여름휴가 절정기인 7∼8월 중순까지 전국으로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진도/ 이승현기자 soung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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