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율어면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열흘간 12개 읍면에서 이장단 협의회, 기관단체장 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주도해 ‘남도의병 역사공원 보성군 유치'릴레이 결의대회를 했다.
읍면 릴레이 결의대회는 읍면에서 2천여명이 참가했다.
보성군은 올해 3월 민·관·군이 참여하는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남도의병 역사공원 부지 확보를 위해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등 준비에 들어갔다.
3일에는 본격적인 공원 유치를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보성군은 유영관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4개 분야 30명의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 TF팀을 발족했다.
최근에는 의병유물을 88점을 기증·기탁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은 남도의병의 중심지로 임진·정유재란부터 광복까지 끊임없이 의병이 구국 활동을 펼쳤다”며 “최근 연구에서 죽천 박광전 선생, 임계영 전라좌도의병장, 의병장 안규홍 등 777명의 의병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보성/ 박종수기자 p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