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1만3천명에게 2억1천만원의 사업비로 미세먼지 마스크 59만매를 구입해 1인당 45매씩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청소년한부모가족, 사회복지생활시설거주자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읻라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하는 것으로 초미세먼지 지속 등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마스크 구매 비용부담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겨울과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호흡기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구미/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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