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2019년 여름철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폭염에 대비하고 독거노인과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안전총괄과장을 팀장으로 안전건설과, 주민복지과, 농축산과, 보건의료원과 각 읍면으로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했다.
폭염대책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폭염피해와 상황조치를 철저히 하고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폭염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농어촌거주 고령층으로 집계돼 사회복지사와 자율방재단, 마을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폭염 특보 발효 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방송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정류장(산청읍, 신안면, 시천면, 생초면)에 대형얼음 비치해 군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