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지난 1일 부터 자녀를 출산하는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 세트를 지원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해 ㈜워너비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관내 임신부에게 5만원 상당의 임신 축하선물을 무상 지원한 바 있으나 올해부터는 자체예산으로 모든 출생아에게 출산 축하용품을 무상 지원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지난 한해 동안 관내 출생아 수 8,288명에 근거해 8억5천만원의 시비를 책정했다.
지원 물품은 4종세트(디지털 체온계, 기저귀가방, 방수요, 목욕타올)와 5종세트(기저귀가방, 수면조끼, 아기담요, 방수요, 젖병세트) 등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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