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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경제활력 회복, 시정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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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경제활력 회복, 시정 최우선 과제”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9.01.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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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일자리과·경제 전담 ‘기획경제국’ 신설
질적 성장에 역점 두고 상생 관광정책 실시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경제활력 회복에 두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7일 오전 상황실에서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어 “인구일자리과와 경제를 전담하는 부서를 하나로 모아 기획경제국을 신설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활력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그 동안 여수의 관광정책은 양적 성장에 초점을 뒀다. 이제는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그 방안으로는 웅천~소호 간 도로개설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한 관광객 불편 해소, 세계 섬 박람회 유치기반 조성, 섬과 연안을 활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 시립박물관 건립 본격화 등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특히 여수시의 올해 복지예산을 역대 최고치인 3795억 원으로 편성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민선 7기 복지정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서 출발한다며 연령별, 지역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어르신들을 위해 공동생활 공간인 항꾸네 보금자리를 40곳 이상까지 늘리고,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해 더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육 부문에서는 보육시설 확충에 역점을 주겠다고 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아이나래 돌봄센터를 각각 5곳 확충하고 여수형 공공형 어린이집도 2곳 운영한다.
 권 시장은 취임 초부터 지역에서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강조해왔다.


 이날도 교육과 관련해 교육예산을 역대 최고인 116억 원까지 늘렸다고 언급하며, 혁신학교로 선정된 화양고가 지역 교육수준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산공원 개발은 여론조사 결과 등 다수 시민의 의사에 따라 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아이나래 놀이터도 운영하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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