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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속초 관광객 이동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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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속초 관광객 이동 편리해진다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7.01.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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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확보…왕복 2차선 2.66km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동해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북양양나들목과 7번국도를 잇는 연결도로를 개설한다.

군은 국비 등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 물치쌍천 제방도로를 통해 동해고속도로 북양양나들목과 7번국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2.66㎞ 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물치쌍천 제방길을 확포장하는 등 북양양나들목과 7번국도를 잇는 연결도로 2.66㎞(폭 10m, 왕복 2차선)를 개설한다.

총 2.66㎞ 구간 중 제방도로 1.96㎞ 구간은 지난해 실시설계가 마무리돼 해빙기인 오는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며, 북양양나들목 진출입로에서 제방도로로 연결되는 0.7㎞ 구간은 올해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등 선행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초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물치쌍천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인근지역인 물치항과 낙산사·낙산해변을 비롯해 동해안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기 위해 북양양나들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양양~속초 구간 동해고속도로 개통에 앞서 북양양IC 진·출입로 이용에 대한 불편이 일정부분 예견돼 국비 확보와 도로 개설 등 발 빠르게 해결책을 모색해왔다”며 “국비 등 예산이 확보된 만큼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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