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대게의 주산지로 불리는 강원 속초시에서 제1회 붉은대게 축제가 개최돼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게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억 9000만 원을 들여 붉은대게라는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자원을 활용하고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속초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청호동 속초수협 부두 일원에서 ‘2017 붉은대게 속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과 연계 추진하는 행사로, 맛있게, 푸짐하게, 행복하게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붉은대게관, 체험관, 가공식품관 등 대형텐트로 행사장을 꾸릴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공식행사(개회식), 붉은대게 요리 시식판매, 가족단위 요리 경연대회, 국내 유명 쉐프 초청 음식시연 및 시식, 붉은대게 2차 가공식품 시식 및 판매, 홍보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자기 아티스트인 이효재씨의 붉은대게 요리시연과 보자기 특강 이벤트를 실시하고 에드워드 권 쉐프의 붉은대게를 활용한 음식, 시과 시식행사, 팬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