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2018년 각종 건설공사 조기발주와 균형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설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체설계지원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5개반 40명의 시설직 공무원으로 편성,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측량 및 자체설계를 진행하는 등 올 상반기 중 집중적인 재정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합동설계를 통한 조기 공사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조사측량 및 단가산출서 공동 작업으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직 공무원의 설계 관련 정보공유를 통한 업무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체설계로 설계용역비 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동설계는 지역별 주민숙원 해결과 도심에 비해 열악한 정주여건을 지닌 농촌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군은 도로, 하천 등 122건에 총 704억 7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을 발주할 계획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관련해 상반기 중 90%이상의 사업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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