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이 농촌 체험관광의 고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의령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휴가를 계획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관내 권역단위 체험 명소 9선을 소개했다.
권역단위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해 조성한 농촌체험 공동체 공간으로 영리 목적보다는 농촌마을의 활력창출을 위해 마을 주민이 힘을 모아 직접 시설을 운영한다.
군에서는 경관이 잘 보존된 지역마다 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권역단위 센터를 조성해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운영중인 시설로는 ▲자굴산 권역의 신포숲 힐링과 황토방, 건강테마 체험 ▲갑을골 권역의 산림휴양시설, 운동시설, 어린 물놀이 시설 ▲신전 권역은 천하장사 씨름장과 어린이 놀이터, 치즈가공 체험장 ▲나루 권역의 트리옵스 수호대 활동(민물투구새우 서식지 체험)과 천연염색, 떡 만들기 체험 ▲국사봉 권역은 전통한지제작, 고춧가루 빻기, 참기름 짜기 등 농산물 가공 체험이 준비돼 있고 새로이 조성해 준비중인 ▲연화동 권역은 옥수수 등 농작물 수확, 강변 습지 체험 ▲덕실 권역에서는 도랑 물놀이 체험, 풋살장과 동호회 운동시설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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