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문제해결을 위해 그 동안 시행해온 영랑동 해안도로 일방통행 구간을 540m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 구간은 불법 주정차와 차량 혼잡으로 인한 통행불편으로 잦은 민원이 제기됐던 구간으로 지난해 일방통행 시행으로 시행초기에는 상가민들이나 주행차량들의 혼선이 있었으나 점차적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흐름으로 안정화돼가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부터 시행했던 영랑동 해안도로 330m(코난포차~태영ENG삼거리)의 일방통행 구간에 이어서 장사동으로 이어지는 사진교까지 540m를 연장하기로 했다.
　19일 차선 및 주차선 등 도로 계획선 도색작업 실시와 안내판 및 안전시설물 설치완료 후 즉시 전면 시행하는 한편, 해안도로의 상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편측주차를 위한 80면 가량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