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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식어류 피해 예방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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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식어류 피해 예방 행정력 '집중'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7.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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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연일 폭염에 따른 바닷물 고수온 상태가 지속함에 따라 양식어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속하는 폭염으로 해수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양식어류의 집단폐사 등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그늘막을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여수시는 기상청 예보 등으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적조·고수온대비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했다.
 이어 양식현장을 돌며 어민 300여 명에게 고수온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하고 양식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특히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어류 양식어가에는 4억 원을 들여 그늘막 788개(91어가)와 액화산소기 116대(116어가)를 공급했다.
 수심이 얕아 더 큰 주의가 요구되는 신월, 우두, 군내 등 해역은 책임반을 지정해 지난달 말부터 집중 관리하고 있다. 책임반은 양식장을 지속 방문해 사전출하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고수온 특약) 가입 등을 독려했다.
 책임반은 고온수기 사료공급 조절, 적정 양식밀도 유지 등 고수온 어장관리 수칙을 지도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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