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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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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7.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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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각 부서 찾아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지원 필요·당위성 설명주요 현안사업 4841억·신규사업 1148억·계속사업 3693억 등 지원 건의

경남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어려운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한경호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도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최근 기획재정부 각 부서를 찾아가 내년도 꼭 필요한 도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번에 도에서 건의한 국비 주요 현안사업은 31건 4841억 원으로 신규사업은 23건 1148억 원, 계속사업은 8건 3693억 원이다.

경제예산분야 예산으로는 ▲함양~울산간 고속국도건설 3087억 원 ▲석동~소사 도로개설 193억 원 ▲수송분야 3D프린팅 통합형 실증라인 구축 140억 원 등 23건 4116억 원을 건의했다.

사회예산분야 예산은 4건 262억 원으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196억 원 ▲밀양선비문화체험관 건립 10억 원 ▲경남 선비문화자원 수집 및 보존기반 구축 5억 원 등이다.

복지예산과 행정안전분야 예산은 각각 3건 355억 원과 1건 108억 원으로 ▲한림~생림 국지도 60호선 건설 210억 원 ▲동읍~봉강 국지도 30호선 건설 105억 원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40억 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108억 원 등이다.

한경호 행정부지사는 “지금 경남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경제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의 경제심장을 다시 뛰게 할 경제혁신 예산 1조 원 확보를 위해 내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국가 재정을 총괄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에서 경남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건의한 현안사업비를 전액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에서 신청한 내년도 국비 4조 7443억 원은 지난 5월 말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됐으며, 이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4조 5666억 원에 비해 1777억 원이 증가(3.9%)한 수치다.

하지만 향후 정부가 국가재정지출 증가율 목표를 5.7%보다 높일 전망인 만큼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내달 이전에 최대한 경남도의 현안사업을 추가 반영하고자 실국본부장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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