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두 경남 의령군수는 최근 ‘살충제 잔류 계란’ 파동 이후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란계 농장을 방문해 폭염에 대비해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농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용덕면 신촌리에 위치한 동천농장(농장주 우준원·73년생)은 3동, 3028㎡에 산란계 10만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최근 지속되는 가격하락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군은 양돈농가 모돈사 냉방기, 젖소농가 안개분무시설, 축사시설 선풍기,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등 각종 폭염대비 지원 사업을 통해 축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선두 군수는 “최근 이례적인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각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위주의 사전 예방대책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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