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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서프시티 기반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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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서프시티 기반 조성 박차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8.09.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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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양군이 서프시티 기반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수립한 ‘양양군 서핑 활성화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1억 5000만 원을 투입, 전국 최고의 서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양지역에 서핑과 해양레저를 위한 기반시설을 추가로 확충한다.
 우선 내년에는 긴급사업으로 8억 원을 들여 양양지역 7개 해변에 야외샤워장과 해변캠핑존, 서핑조형물, 볼파크 등 서핑 체험에 있어 부족한 시설을 보완 조성한다.
 특성화사업 단계인 오는 2020년에는 서핑이 활성화되고 있는 죽도해변 등을 중심으로 부대시설인 야외극장과 해변산책로, 야외수영장, 노천카페, 서핑 전시장 등 부대시설을 만들어 명소화한다는 계획이다.
 3년차인 오는 2021년에는 중장기 사업으로 배후지 건축물의 파사드를 정비하고, 도로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서핑박물관 및 안내소 운영비 지원, 서핑특화 상품 개발 등 서프시티(Surf City)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서핑산업 촉진을 위해 6개 서핑 거점지역을 묶어 내년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에 서핑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핑특구로 지정이 되면 서핑과 연계된 기업, 주민 등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가능해진다.
 이를 기반으로 서핑명소 조성과 서핑 브랜드 관광자원화, 서핑용품 제조산업 유치, 수도권 교통 환승체계 구축 등 서핑 특화사업에 속도를 내고, 민간투자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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