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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협력계획에 인프라 반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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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협력계획에 인프라 반영을"
  • 동해/ 이교항기자
  • 승인 2018.10.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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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가 다가오는 남북 경제협력시대를 대비해 동해·묵호항을 비롯한 강원도 유일의 경제특구인 동해안권 경제제자유무역과 동해자유무역지역 등의 인프라를 남북교류 협력계획에 반영, 활용해 줄 것을 강원도 및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현재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연이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시대가 예고되고 남북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는 동해·묵호항을 보유한 강원도 해상관문도시로 북한의 자원을 반입해 각종 경제협력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산업이나 기업이 입지해 있으며, 강원도 유일의 경제자유무역과 동해안의 하나 뿐인 자유무역지역을 보유한 도시임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에 있으며 러시아·일본·북한 수역의 수산물을 반입·가공해 수출하는 콜드체인 표준공장도 내년 12월에 준공된다.
 아울러 지난 5월 TF팀을 구성해 향후 남북 협력시대에 추진할 중점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8월에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추진과 관련해 연계사업으로 북한광물자원 활용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북한 수산물 활용 환동해권 콜드체인 구축사업 활성화, 남북 필드하키팀 공동 전지훈련 등 3개 사업을 강원도에 제출해 만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에는 미래첨단사업 희토류 거래소 설립, 제2쇄빙선 모항 유치 및 북극센터 설치,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 북한 광물자원 전용 선석 확보, 나진항-동해항 정기 물류 항로 개설 등 4개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강원도에 제출하는 등 남북 교류협력사업에 동해시의 기반시설이 활용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 같은 동해시의 입지적인 여건과 장점을 적극 반영해 활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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