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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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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공동주택에 RFID 종량기 설치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11.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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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군민 경제적 부담 감소 기대
정선읍 북실주공아파트·현대아파트 등 8개소 시범 운영


 강원도 정선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종량기기에 배출카드를 인식하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가구별로 합리적인 처리비용의 청구가 가능한 게 이 사업의 장점이다.


 특히 실제로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는 평균 30%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져 공동주택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10월 현재 2054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30톤 이상이 증가된 수치로 인구대비 음식물쓰레기가 매년 증가되고 있으며, 또한 음식물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배출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군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 종량기(RFID)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정선읍 북실주공아파트, 현대아파트, 미소빌아파트, 봉양주공파트, 금광아파트 등 5개소를 비롯한 고한읍 고한아파트, 고한주공아파트, 해피아리아파트 3개소 등 총 8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34대를 설치,완료하고 내달 초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달 말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시범운영을 통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에는 9개 읍·면 공동주택과 함께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관광지와 5일장터 등에 대해 확대 보급,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음식물 종량기(RFID) 이용 수수료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현 음식물 종량제봉투 가격보다 낮게 책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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