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교통약자 등 보행자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도로·교통 환경을 만드는데 오는 2022년까지 도비 105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교통약자 보행 환경 개선사업과 보행 친화 도로 환경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약자 보행 환경 개선사업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등 보행 취약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보도와 차도 분리, 유색 포장, 차량 속도 저감시설, 방호 울타리 등의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400곳을 대상으로 도비 75억 원 등 171억 원을 들여 사업을 벌인다.
또 보행 친화 도로 환경 조성사업은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구도심이나 생활권 이면도로, 재래시장 주변 등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사업으로 10곳을 대상으로 도비 30억 원 등 모두 100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이달 중 수요조사를 실시, 내달부터 2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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