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최근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돌발해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방제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1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돌발해충 3종에 대해 협업 방제를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밀도를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돌발해충 피해 발생지역이 넓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산림과, 농업기술센터)이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예찰방제 대책회의 개최하고 협업을 통해 예찰·방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산림과, 국유림관리소 예찰방제단을 대상으로 돌발해충의 특징과 실제 현장에서 월동란 예찰방법 실습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보다 전문화된 예찰 및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확산이 우려되는 병해충이 발견되면 농업 관련 기관과 연계한 신속한 방제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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