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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11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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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 11곳 선정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4.2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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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매일> 최승필기자 =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인 ‘2019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이 올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사업에 참여할 11개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공개모집과 사전워크숍, 현장점검, 사업선정심의회 심사 등을 통해 추진주체 의지 및 주민참여, 사업의 적정성, 지속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10개 시·군 내 마을 공동체 11곳을 최종 선정했다.


 도는 사용 가능한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한 많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당초 계획인 10곳보다 1곳을 추가 선정했다.


 최종 선정마을 공동체는 가평군 ‘아이터(攄)’, 고양시 ‘나(I) 너(YOU) 우리(WITH)’, 동두천시 ‘모두가족품앗이’, 부천시 ‘여월2단지 커뮤니티봉사단’, 성남시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다.


 또, 수원시 ‘서수원 교육문화 공동체’, 의정부시 ‘민락엘레트 공동아이돌봄 공동체’, 이천시 ‘증포작은도서관’, 파주시 ‘돌봄 공동체 모두가 옳지’, 파주시 ‘술이홀 즐겨찾기’, 평택시 ‘효성백년가약 작은도서관’ 등이다.


 이들 마을공동체는 1개 공동체 당 최대 5000만 원의 시설지원비와 연간 최대 2000만 원의 돌봄사업비 지원을 받아 마을별 특성에 맞는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를 조성하게 된다.


 시설지원비는 마을 내 유휴공간을 돌봄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활용, 공동체별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지역아동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마을 공동체들이 공간설계 전문가 컨설팅을 받은 뒤 시설을 착공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는 돌봄사업비는 육아품앗이, 일시·긴급돌봄, 방학돌봄, 등·하원서비스, 독서·예술·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된다.


 특히, 도는 공동체 별로 추진되는 돌봄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매년 사업평가를 통해 수행결과가 우수한 주민공동체에 최대 3년간 5000만 원의 돌봄사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체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아동의 안전관리와 아동인권, 아동학대예방에 관한 기본교육과 함께 합동워크숍 및 활동공유회 등을 통해 공동체 간 활동내용 공유와 상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속적인 현장모니터링, 의견수렴, 평가 등을 통해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오는 2022년 까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도내 70곳 이상의 돌봄공동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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