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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뱃길 관광 활성화 추진…내국인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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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뱃길 관광 활성화 추진…내국인 관광객 유치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4.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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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제주 운항 선사별로 1개 노선 선정 집중 지원세대별 맞춤형 선상 이벤트·홍보 시설 지원 수요층 확대

제주도는 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 뱃길에서 여객선을 운항하는 선사별로 1개 노선을 선정해 집중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여객선은 실버클라우드(완도), 아리온제주(고흥), 뉴스타(부산), 퀸메리호(목포)다.

도는 선사와 공동으로 선상 이벤트를 추진하고 제주 홍보시설을 지원하는 등 여객편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뱃길 관광 수요층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선상 이벤트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공연·마술쇼·웨딩촬영,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미니콘서트와 영화관람, 수학여행단을 대상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등 세대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KTX, 여객선사와 연계한 레일십 상품을 개발해 제주행 목포발 퀸메리호 탑승 시 승선료를 정가의 30∼40% 할인하는 등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추진한다.

양기철 도 관광국장은 “향후 신규 취항 노선에 대해서도 여객편의 서비스와 즐길 거리 제공을 통해 침체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에 온 관광객 중 3.4%(49만1천763명)가 뱃길을 이용했다. 제주 뱃길에는 총 4개 선사에서 9척의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노선은 완도, 목포, 여수, 고흥, 부산 등 7개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 후 끊겼던 제주∼인천 노선이 운항 재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성산∼녹동, 제주∼삼천포 등의 노선이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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