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오는 30일 인제소방서에서 안전요원 40여명을 대상으로 구명장비 사용 요령 및 심폐소생술, 기본응급처리법 등 2019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요원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군은 지난 16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및 관내 5개 재난봉사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관리 간담회를 갖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기린면 서2리 하죽천교, 기린솔섬유원지 등 총 8곳에 2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물놀이 안전시설을 설치 및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 요원을 내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물놀이객이 많은 합수유원지, 원통교에 구명조끼 무료대여소를운영하고, 인제군 자율방재단, 내설악산악구조대, 용대산악구조대에서 읍 면을 순회하며 심폐소생술 부스를 운영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제/ 이종빈기자 e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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