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는 지난달부터 여름철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해 민방위 급수시설의 비상급수대 9개소 1756톤, 한국GM 및 아주자동차대학 등 전용상수도 1045톤, 개인 지하수 2만 2443개소 11만 202톤, 청라정수장 등 4개소의 비상급수용 대체상수원 4개소, 1700톤의 용수를 확보하고 비상급수시설의 용수 수질검사를 완료해 생활용수 관리에 힘써왔다.
또한 학교 및 공공기관을 방문해 물 절약 실천을 요청했고 가뭄대응 물 절약 홍보 전단지 2만 부를 제작해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물 아껴 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는 동대주공 1차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욕실용 샤워기와 주방용 샤워기, 양변기용 절수기 등 절수기기 3종, 3090개를 보급해 약 20%의 생활용수를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폐광용수 수질검사 여부에 따라 1일 250톤의 용수를 추가로 공급하고 먹는 물 부족사태에 대비해 지역 생수업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 등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 2L 들이 1만 병의 생수를 확보했다.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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