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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추경 예산 2960억원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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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추경 예산 2960억원 규모 편성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19.09.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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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19년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296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미처 마무리하지 못했던 도로철도공원체육시설일자리 사업 추진에 주력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고양선과 인천2호선 일산 연장, 대곡~소사선 등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분담금 1200억 원 확보를 위해 철도사업 특별회계를 신설했으며, 이번 추경에 100억 원을 적립한다.

 그동안 인구와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도로 공사에도 445억 원을 편성했다.

 이로써 그동안 지도상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계획도로’가 다수 현실화된다.

자유로 등 주요 도로의 유지보수 비용 85억 원을 증액하고 설해대책에도 31억 원을 투자해 올 겨울 안전한 통행을 책임진다.

 내년 7월 도시공원 일몰제로 효력을 상실할 위기에 놓인 장기미집행 공원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공유임야특별회계 305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6개소의 근린공원 조성이 추진될 계획이다.

 오랜 사용으로 노후된 체육시설 개보수와 여성회관 리모델링에도 80억 원을 투자했다.

 일산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출자금 243억 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이로써 총 사업비 1250억 원 중 약 80%를 확보하게 된다.

 구도심 정비를 위한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에도 118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기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4곳에 이어 올해 추가 선정된 능곡 뉴딜사업에 58억 원을 편성하고, 6번째 뉴딜사업지로의 도전을 위해 고양동에 예산 9억 원을 투입한다.

 일자리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일자리창출과 고용 촉진, 실업자 구제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올해 확보한 일자리기금 중 가장 큰 규모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 융통을 돕기 위해 특례보증 예산도 증액했다.

아울러 청년 예비창업가의 활동공간이 될 ‘내일꿈제작소’의 첫 삽을 뜨기 위한 공사비도 일부 편성했다.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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