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방문 민원인이 기분 좋게 일을 보고 갈수 있도록 청사 내·외부를 국화꽃 향기로 가득 채워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쾌적한 직장 환경을 조성하고 내방 민원인의 감성에 호소하는 서비스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를 청사 곳곳에 비치했다. 분재 및 화분 국화를 군청과 의회 건물 주 출입구부터 현관, 민원실, 층별 복도와 계단 등에 비치해 청사 내·외부를 환하게 꾸며 놓았다.
민원을 보러온 한 민원인은 “국화향도 좋지만 군청에 발을 들이는 순간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에 한 번 더 들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며 민원인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과 의회 청사를 꽃으로 단장해 놓으니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좋았다”며 “주민들의 일상에 소소한 기쁨과 축하할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고 앞으로도 감성 서비스 행정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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