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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번개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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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번개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본격 착수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6.02.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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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춘천시가 최근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소양로 번개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 등 100억 원을 들여 소양로, 근화동 일대 24만 5000㎡를 대상으로 주민 주도로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또한 정부의 2016년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 원이 연차 지원된다.
 주요 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 자연 환경을 활용해 ▲번개시장 활성화 ▲자전거호텔 ▲맛길 조성 ▲커뮤니티센터 건립 ▲청년 창업공간 조성 ▲문화예술촌 ▲게스트하우스 운영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2일 번개시장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세부 사업 주관과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 교육, 의견 반영 등의 일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 수립 및 소규모 주민 제안사업 공모와 계획된 시설의 일부를 착수할 계획인데 확보된 국비 1억여 원과 추경에 시비를 추가 반영, 근화동 호수변에 ‘자전거호텔’ 설치를 우선 계획하고 있다.
 자전거호텔은 일반 숙박형 시설은 아니고 의암호 순환 자전거 여행객을 위한 편의 제공이 목적으로 여행객이 자전거를 보관하고 인근 소양스카이워크, 번개시장, 캠프페이지 등을 둘러보거나 자전거 수리, 휴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형태다.
 내년에는 번개시장 내 커뮤니티센터, 맛길,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의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재생사업과 함께 소양스카이워크 등 관광명소 확충, 캠프페이지 개발, 근화초등학교 일원 정주환경 리모델링사업과 연계, 이 일대를 낭만관광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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