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 살린 대원들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 경기 고양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8월에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기적적으로 소생시킨 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요구조자는 풋살장에서 운동 중 심정지가 발생했고 동료에 의해 신고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서동원,최광승,최재원,이성주)들과 화재진압대원들(박성철,김두환,김영준,유재용)은 가슴압박과 제세동기를 이용해 전문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현장에서 소생된 요구조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요구조자를 소생시키는 데 기여한 신도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들은 간호사 면허나, 응급구조사 자격이 있는 전문 구급대원은 아니지만 평소 같은 센터 구급대원들과의 교육,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다져온 걸로 알려졌다.
또한, 이 날 하트세이버 다회수상자 4명(정도영, 서동원, 최광승, 유진희)에 대한 기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임용 후 현재까지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활약하며 5회 이상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이들은 순금 기장(1돈)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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