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자유한국당 김성태의원, 제1야당 사령탑 맡아
상태바
자유한국당 김성태의원, 제1야당 사령탑 맡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2.13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8명 중 55표를 얻어 신임 김성태 원내대표 선출

자유한국당 김성태(서울 강서구을) 의원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돼 제1야당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총회에 참석한 의원 108명 중 55표를 얻어 신임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이 땅의 소외 취약계층인 서민·노동자들 위한 정당이 되겠다.”며 “더 이상 서민·노동자들에게 포퓰리즘으로 선심성 정책을 남발해선 안 된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이 땅의 모든 소외·취약계층 800만 명 비정규 노동자와 최저임금 대상자 250만 명과 이 땅의 장애인들과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당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더 이상 자유한국당은 금수저 정당, 기득권 정당, 엘리트주의 정당이 아니라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에 시름하는 그들을 위해서 함께 존재하는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며 “그 길을 위해서는 국민적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는 일에 국민적 눈높이에 맞추는 정당이 되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과 자성, 반성을 기반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더 이상 정치보복 해서는 안 된다. 한풀이식 정치와 포퓰리즘 정책에 입각한 '제1야당 패싱' 정책은 오늘 부로 접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민주당이 제1야당 자유한국당과 국가안보를 걱정하고 국민 살림살이를 걱정하며 나라를 편안하게 가져가기 위한 진정성을 가진다면 언제든지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함진규 신임 정책위의장은 “저는 정책위의장으로서 우리 정책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다. 특히 정책위원회를 다시 정밀분석해서 기존에 우리가 여당일 때 만들어놨던 기구들을 이제 야당이 됐으니까 전면 개편을 하겠다.”며 “특히 서민과 근로자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법안들과 예산들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일하는 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