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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남경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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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남경필 확정
  • 김윤미기자
  • 승인 2018.03.20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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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박성효·강원 정창수 후보 공천
민주, 22~24일 광역단체장 후보접수
내달 22일까지 경선·후보 선출 완료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남경필 현 지사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비공개회의를 열어 경기도지사 후보에 남 지사를, 대전시장 후보에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강원도지사 후보에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을 각각 공천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르면 2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오전부터 회의를 열고 경선을 치를 지역에 적용할 경선 규칙과 함께 경기도 수원·고양·용인·성남과 경남 창원 등 ‘중점 전략 특별지역’으로 선정한 지역의 공천 후보자에 대한 면접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도 22일부터 3일간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자에 대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성호 공관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2일간 공고하고 3일간 후보접수를 하기로 했다”면서 “내일 2차 회의를 열어 심사 기준, 방법, 전체 일정 등을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서류접수 후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일정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전략공천 내지 단수공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해 내달 22일까지 경선을 진행해 후보 선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선 일정은 광주·충남 등 과열 우려 지역에서 시작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 핵심관계자는 “4월 말에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므로 그 전에 경선을 마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21일 회의에서는 향후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 공관위원장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할 분을 공천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유능한 일꾼을 공천하기 위해 저부터 겸손한 자세로 엄정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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