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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 등원거부 투쟁 철회로 성북구의회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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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 등원거부 투쟁 철회로 성북구의회 정상화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8.28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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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가 28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간에 협치의 정신과 임태근 의장(민주당)과 박학동(자한당) 부의장의 리더십이 발휘돼 제8대 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이 해소돼 양당의원 2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임시회가 정상화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임태근 의장이 원구성 과정에서 소통이 미흡했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앞으로는 정파를 초월해 충분히 토론하고 소통해 22명 의원 모두가 45만 성북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성북 발전에 힘써 나가자”는 의사를 표명했다.

박학동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원구성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원구성을 밀어붙인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주주의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욱 중요하고 서로 상생하며 협치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하고, “성북구의회가 진실로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성북구의회 의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의정을 이끌어가는 성숙된 의회 운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등원 거부 투쟁을 접고 등원해 안건을 심의하게 된 만큼, 집행부가 심의를 요청한 ‘2018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190여억원)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시정연설과 권용대 기획경제국장의 추경편성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을 의결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는 임현주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한신 의원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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