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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비핵화 전 남북 교류 확대
국민 10명 중 6명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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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비핵화 전 남북 교류 확대
국민 10명 중 6명은 ‘찬성’
  • <남북정상회담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9.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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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찬성 58.6% 반대 29.1%
충청권 제외 전 지역 찬성여론 높아


 국민 10명 중 6명은 남북 교류·협력 확대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된 지난 19일 TBS 의뢰로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보조를 맞추면서 북한 비핵화 이전에 남북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데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6%가 ‘한반도 비핵화와 긴장 완화를 촉진할 것이므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대북 압박을 느슨하게 해 비핵화를 저해할 것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9.1%였다.
 ‘모름’과 무응답은 12.3%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찬성 73.4%, 반대 19.0%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찬성 66.0% vs 반대 18.8%), 서울(59.8% vs 26.7%), 경기·인천(58.8% vs 31.4%), 대구·경북(57.1% vs 29.5%) 등의 순으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다만 대전·충청·세종은 반대(43.5%)가 찬성(39.2%)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찬성 69.0% vs 반대 24.7%), 40대(67.4% vs 27.5%)에서 찬성 비율이 60%를 넘었고, 20대(59.5% vs 20.0%), 50대(53.6% vs 38.0%), 60대 이상(48.3% vs 32.4%)도 찬성 응답자가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찬성 82.8% vs 반대 13.2%)과 중도층(58.4% vs 39.7%)에서는 찬성 응답자가 더 많았지만, 보수층(36.7% vs 50.1%)에서는 반대가 찬성을 앞섰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찬성 81.9% vs 반대 11.2%)과 정의당(75.2% vs 16.1%) 지지층에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자유한국당(16.4% vs 64.4%)과 바른미래당(39.2% vs 57.9%)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다.
 무당층은 찬성(39.7%)과 반대(35.8%)가 팽팽히 맞섰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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