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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 대표에 황교안 전 총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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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 대표에 황교안 전 총리 당선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9.02.27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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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압승, 정권 교체 향해 승리의 대장정 출발하겠다.”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에서 오세훈, 김진태 후보를 따돌리고 신임 당 대표에 당선됐다.

 


자유한국당은 김병준 비대위원장 체제를 마감하고 신임 황 대표를 중심으로 정식 지도부를 출범하게 됐다.

 

황 대표는 합산득표수 6만 8,713(50.0%) 표를 얻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4만 2,653(31.1%) 표, 김진태 의원은 2만 5,924(18.9%) 표를 얻는데 그쳤다.

 

황 대표는 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이 단상을 내려가는 그 순간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 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에는 조경태, 정미경, 김순례, 김광림, 신보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 다음은 황교안 당 대표 수락 연설문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자유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두 손에 받아 들었습니다

.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기대와 성원, 새로운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을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길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이 기쁜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먼저, 김병준 비대위원장님을 비롯한 비대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당대표 경선을 함께 뛰어주신 오세훈 후보님, 김진태 후보님, 정말 감사합니다.

끝까지 동지의식을 지키며 멋진 경쟁을 펼쳐주셨습니다

.

아울러, 당선의 기쁨을 안으신 조경태, 정미경, 김순례, 김광림, 신보라 최고위원님께,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안타깝게 낙선하신 여러분도, 모두가 우리 당의 소중한 보배들입니다.

모든 분들께,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원팀입니다!

 

우리 당과 나라를 위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갑시다!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는 전진하고, 전진하고, 또 전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온 위대한 국민입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가난과 허기도 우리의 꿈을 꺾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다시 하나 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저 황교안,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뛸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지고, 국민의 행복이 나라의 동력이 되는, 초일류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습니다!

 

8천만 겨레가 자유와 번영을 함께 누리는 진정한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그 꿈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한 걸음이 바쁘고, 한 순간이 다급합니다

.

승리의 기쁨은 지금 이 자리로 끝내겠습니다!

이 단상을 내려가는 그 순간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습니다

!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습니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정책정당, 민생정당, 미래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가겠습니다!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습니다!

 

승리와 영광의 그 날까지, 자유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우는 그 날까지, 동지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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