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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기차 타고 유라시아 대륙 지나도록 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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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기차 타고 유라시아 대륙 지나도록 꼭 만들겠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19.04.2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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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에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협력을 하루빨리 이루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페이스북에 '우즈베키스탄을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이번 국빈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기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지나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역에 내릴 수 있도록 꼭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통해 나라 간 우정은 지리적으로 멀고 가깝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까지 우리 삶의 영역, 우리 우정의 영역이 얼마든지 넓어져도 될 듯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우즈베키스탄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 동맹국가에 버금가는 형제국가라 할 수 있다"며 “1천500년 전 고대 고구려 사신의 모습이 사마르칸트 아프로시압 벽화에 새겨져 있다"고 떠올렸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경제·기술 협력을 하고 싶은 첫 번째 국가로 한국을 꼽았고 양국 기업은 플랜트, 발전소, 병원, 교통 인프라, 교육시설 등 120억 달러 수준의 협력 사업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나라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농기계 같은 전통산업, ICT·5G 등 첨단산업 등 다양한 협력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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