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회(의장 정병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의원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효과적인 예산안 심사 방법을 연구하고 예산안 심사에 대해 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예산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을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되었으며, 조례 입법 요령에 대한 내용도 덧붙여졌다. 아울러 세미나 기간 동안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방향 및 노하우에 대해 의원 간의 토론과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의원 간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금천구의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11월 25일 개회 예정인 금천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정병재 의장은 예산안 심사가 의회의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임을 강조하며, 구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 심사에 철저히 대비해 주기를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윤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