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희망2018은 15일 대전시의회 대강당에서 성광진 대전진보교육감 단일후보 확정자 및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11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대전교육희망2018은 지난해 12월 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룰을 확정하고 후보등록을 받았다.

성광진 소장과 승광은 교장 등 2명후보가 등록해 토론회와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하여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경선에서 개인회원투표 60%와 여론조사 40%를 실시한 결과, 성광진 대전진보교육감 단일후보가 선출됐다.

성광진 후보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민주적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과 소통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며 “긴 기간 진보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헌신한 대전교육희망2018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시민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성 후보는 충남 홍성 출생으로 한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전북중, 대전북고, 대전고 교사와 전교조대전지부장,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의장, 대전교육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대전교육희망2018과 성광진 대전진보교육감 단일후보자는 10개의 교육정책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육감에 당선되면 전면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 정은모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