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일 계양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본회의장에서 홍보영상물 시청 및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과 '의원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는 것.
　또한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된 시나리오에 맞춰 개회식을 개최하고 자유발언 및 안건처리 절차 등 실제 의회에서 이뤄지는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최연직 의회사무국장은 "어린 학생들에게 직접 계양구의회와 지방자치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의회 관계자의 입장에서도 이 프로그램을 뜻 깊게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나아가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 의회 견학 프로그램은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연중 상시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9일에 거쳐 효성서초교, 길주초교, 귤현초교, 계양초교, 병방초교, 계산초교 총 6개교 413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