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김유화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서·문수동·사진)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시의회는 김 의원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13년, 2015년, 2016년에도 같은 상을 받는 등 모두 4차례나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면서 유권자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참다운 지방정치인으로 불리고 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올해로 9번째 시상했다.
지방의회 역량강화와 주민 신뢰 기반 구축에 기여한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분야로 나눠 광역의원 46명, 기초의원 46명을 선정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여수시 방문방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앞장 서 제정해 위생해충으로부터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함께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와 ‘인문학 진흥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입법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해 온 것도 공적으로 꼽혔다.
김 의원은 “저를 믿고 맡겨주신 시민들을 위해 이 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지방분권 개헌 의지가 확산돼 지방자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1월 주민의 복지 증진, 지역 공동체의 회복 등 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자치부문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