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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262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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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제262회 정례회 폐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2.1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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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예산안은 총 규모 8119억 9349만원 수정가결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양승미)는 15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2회 제2차 정례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날 각 상임위원회에서 11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행정전반에 대하여 집행 실태를 점검한 ▲2017년도 강남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과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수정가결 처리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경옥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이번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면서 예산이 적법하게 편성됐는지, 낭비되는 요소는 없는지, 과다 혹은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다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예산안에 대해서는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모든 위원들이 오랜 시간동안 열띤 논의와 토의를 실시했으며, 수차례에 걸친 계수조정과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질의 답변 과정 및 간담회를 거친 후, 그 결과를 종합해 수정안을 발의해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수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2018년 예산안은 총 규모 8119억 9349만원으로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사업의 실효성이 불확실하거나 타당성 및 시급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영동대로 남단 교통섬 내 소나무숲 조성 △전자문서 보안시스템 도입 등 총 36개 사업에서 83억 206만원을 전액 또는 일부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또한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불법주정차 단속관리사업 △의료급여 자치단체 경상보조사업에서 752만원을 일부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매년 차수변경하며 예산안을 심의했던 것과 달리, 불필요한 차수변경없이 중용의 지혜와 리더십으로 예산안 심의를 마친 이경옥 위원장은 “구의 재정규모, 재정 배분의 합리성 및 재정지출의 시급성과 효율성 등을 검토해 사업을 축소하거나 최소화 하고, 58만 강남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구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해 재정절감을 통한 구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구민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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