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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대전시의원 “청각언어장애인 24시 간 수화통역 시스템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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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대전시의원 “청각언어장애인 24시 간 수화통역 시스템 구축해야”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1.1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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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대전시의원이 15일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각‧언어장애인 응급상황 등 지원을 위한  4시간 수화통역 시스템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흔히 일반인들은 청각․언어장애인을 볼 때 글도 읽을 수 있고 걸어 다닐 수 있으니 다른 장애인에 비해 큰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일반인들은 의사소통을 소리의 인식 도구인 핸드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은 소리의 인식을 못하기 때문에 수화통역사가 없으면 일반인과의 소통이 단절되어 모든 일상생활에서 소외되고 피해를 당한다고 했다.

야간 시간이나 주말, 공휴일에 사고가 발생하거나 응급상황에 처한 청각․언어장애인들은 대처가 불가능해 난감한 일들을 겪게 된다.

반면 서울시의 경우 주간에는 25곳의 각 구청에서 수화통역사를 고용해 연중무휴, 주말 당직제도를 도입해 청각․언어장애인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수화통역센터에 수화통역사 각 2명이 2교대 야간근무해 야간 사고발생시 서울 어디에서나 0505, 4949를 누르면 서울수화통역센터에 연결돼 청각․언어장애인을 지원하게 된다.

김동섭 의원은 “현재 대전시는 새벽1시 이후 시간이나 주말, 공휴일 응급상황에 처한 청각․언어장애인에게 아무런 대책이 없는 무방비 상황“이라며 ”연중무휴 24시간 수화통역 시스템 구축해야 한다”고 대전시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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