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이 19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에 출마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건대입구역과 구의역, 강변역 주변을 잇는 첨단업무ㆍ지식산업 복합벨트를 조성할 것”이라며 “중곡ㆍ군자ㆍ자양 등 관내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에 대한 도시계획을 정비하는 한편, 편의시설도 크게 늘려 (일대를) 살기 좋은 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 선도 도시 ▷제4차 산업혁명이 적용된 ‘스마트 구정’ 도시 ▷고품격 교육도시 ▷첨단업무 복합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전세대가 안전한 도시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도시 ▷공원과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건강한 도시 ▷나눔과 공유의 도시 ▷대학ㆍ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도시 등 10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김선갑 위원장은 추미애 국회의원 보좌관, 광진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쳤다. 또한 정책연구위원장, 예산결산위원장, 서울살림포럼 대표 등 서울시의회 요직을 두루 맡아 예산정책통으로 알려졌다.

김선갑 위원장은 "구청장이 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진구를 위해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경험을 살려 예산 확보에 톡톡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자치 시대를 열면서 소통과 협치에 맞게 지역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구민들의 위한 올바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홍상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