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3 충남 보령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기호 예비후보는 12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보령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학병원 유치, 장애인복지산업센터 건립, 만세보령문화도서관 건립 등 3가지를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다.
　‘대학병원 유치’는 보령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숙원사업이라며 보령시민들은 대학병원이 없어 중요한 수술이나 진단, 검사 등을 받을 때 원광대, 순천향대, 단국대병원 등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호소해 왔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보령시의 경우 서해안 최고 관광지로서 의료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크고 대학병원들 역시 이러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보령시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대학 병원 측에 토지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대학병원 유치는 충분히 가능해 총사업비 2000억 원(연건평 2만 평) 규모로 2000개의 병상을 가진 대학병원을 반드시 유치해 보령시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복지산업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총사업비 500억 원, 연건평 1만 평 규모의 종합도서관 기능은 물론 헬스, 수영, 취미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세보령문화도서관 건립’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