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구로구의회, 부천시 옥길동 공영차고지 계획 재검토 촉구
상태바
구로구의회, 부천시 옥길동 공영차고지 계획 재검토 촉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3.19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용순)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총 16건으로 ▲2017 회계연도 구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구로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부천 옥길동 공영차고지 계획 재검토 요청 결의안 ▲구로구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 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구로구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구로구 지명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구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 ▲구립 구민어린이집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부천 옥길동 공영차고지) 계획 철회를 위한 구로주민, 항동입주예정자 청원 ▲(광명-서울 민자 고속도로) 항동지역 관통 반대를 위한 구로주민, 항동입주예정자 청원 등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7 회계연도 구로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이 채택됐고 ▲부천 옥길동 공영차고지 계획 재검토 요청 결의안 ▲서울시 구로구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은 각각 원안가결 및 수정가결 됐다. 나머지 안건은 19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해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처리된 안건 중 구로구 의원 전원(16명)이 공동발의해 최종 의결된 ‘부천 옥길동 공영차고지 계획 재검토 요청 결의’는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 인근인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 531-7 일대 계획 중인 공영차고지 건립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하기 위해 제안된 안건이며, 공공주택지구 인근에 공영차고지를 건립하는 것은 공공주택지구 계획 취지에 부합치 않는다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사업추진 간에 인근 자치단체와 주민들 모르게 진행된 사실을 알리며 사업계획을 수정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 후 구로구 의원 전원은 부천시 옥길동 공영차고지 사업계획 전면 재검토 촉구를 위한 결의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부천시 옥길동 공영차고지 계획의 부당함을 알리고 다른 적절한 지역으로 계획을 수정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용순 의장은 “공영차고지 건립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하나, 건립 공영차고지 인근 거주민들에 대한 안전 또한 고려돼야하기 때문에 구로구민에게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는 부천시 공영차고지 건립계획은 재검토돼야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